2023. 11. 17. 12:01
2023-08-27 일요일 용근 친구의 글2023. 11. 1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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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햇빛을
구름이 살짝 가렸다면,
솔바람이
더 살랑거렸으면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조금은
불편하고 모자란 자리
었지만,
수십 년 전
꿈과 청춘을
이야기 한 그곳에서,
보태고
뺌 없이 있는 그대로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기에,
23년 늦여름
어느 오후 한때를 세상의
걱정은 뒤로하고,
신명나게 웃고
떠들고 놀았습니다.
언제 다시
뵐지 모르지만,
우리 다리로 걸어 찾아와
먹고 싶은 것 마음껏 먹을
수 있을 때,
종종 뵀으면
좋겠습니다.
조심히
내려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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