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전(Transmission) : 발전소에서 변전소까지 전력을 전달한다. 주로 고압전력이 대규모로 송전된다.
• 변전(Substation): 송배전 과정에서 전압을 조절한다. 예를 들어 765kv 송전망은 변전소를 거쳐서 345kv, 혹은 156kv로 변압된다.
• 배전(Distribution): 변전소에 도달한 전력이 강압되어서 낮은 전압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되는 과정이다.

송전(Transmission)

송전선로는 3개(765kv, 345kv, 154kv) 로 나뉜다. 우리나라 기간송전망은 345kv이고, 지역송전망은 154kv 였다. 하지만, 1990년도 후반부터 765kv 송전사업이 시범적으로 도입이 되었고, 점점 확대가 되고 있는 추세이다. 765kv 송전로 주목받는 이유는 765kv가 345kv 대비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 송전용량이 약 3.4배 크다.
• 동일 전력수송 시 부지면적은 53% 정도로 줄어든다.
• 송전손실을 1/7이다.

변전(Substation)

변전소는 전압을 올려주는 승압 변전소와 전압을 내리는 변압 변전소로 나뉜다. 변전소는 변압기의 용량과 변압기의 대수로 결정된다. 변압기 용량의 기본 단위는 MVA(Mega Volt Ampere, 전압*전류)이다. 한번에 얼만큼의 전력를 승압/감압할 수 있는지 용량을 나타낸다. 변압기 1대 당 bank 라는 단위를 쓴다. 변전소에는 크게 2가지 종류가 있다.

1. 승압 변전소 : 발전소에서 갓 나온 전류를 고압송전선로에 보내기 위해 전압을 올리는 역할을 한다.
2. 강압변전소

• 1차 강압 변전소: 송전선로 상에서 강압을 한다. 승압변전소에 받은 전류를 낮추어서 2차 변전소로 보낸다. 예를 들어 765kV→345kV 혹은 345kV→154kV 의 강압작업을 수행한다.
• 2차 강압 변전소 : 송전선로에서 배전선로로 보내는 강압작업을 수행한다. 예를 들어, 154kV에서 22kv의 강압작업이 있다.

배전(Distribution)

배전은 송전선로의 고압전기가 소비자들에게 실제로 전달되는 과정이다. 2차 변전소에서 22kv까지 강압된 전기는 '배전변전소’에서 6.6kv로 강압된다. 우리가 도시에서 가끔 보이는 고압전선은 6.6kv 전압이다. 그리고 이 전압은 산업현장의 경우 직접전송이 된다. 가정용이나 상업용의 경우, 주상변압기에서 220v 혹은 110v로 변압되어서 송전된다.

아래 링크에서 인용했습니다.

"한국의 송배전 설비 살펴보기"